이제 트위터를 보지 않게 된지 4주가 넘어가고 있다!! 첫 주엔 정말 버릇처럼 앱 누르고 생각나고 그랬는데 이젠 별로 생각도 안나고 누르지도 않고~ 폰에서 트위터가 배터리 점유율 2~3퍼 아래로 내려간게 신기해ㅋㅋㅋ
끊고 나서 다이내믹하게 갓생이 되어버린다던가 자아성찰이 된다거나 그런건 없고!! 새삼스래 트위터를 하는동안 타인의 생각, 대화, 과하게 많은 정보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건 알았다. 뇌의 부하가 좀 줄어들어서 편하다고 할까나~
트위터 안한다고 특별히 폰을 안한건 아니다... 최근엔 일이 너무 바빠서 집에 오면 그림그리고 게임하고 뭐 할 체력이 없었거든... 그래서? 아이돌을 보고있다네요. 그것도 버추얼 아이돌을...!! 마침 보던 유튜브 채널들도 질려가고있던 와중에 안그래도 그림체가 호감이라서 눈여겨 보던 플레이브를~~~~~ 판다?기보단 그냥 매일 영상을 보고 플며들고있다. 재밌군... 옛날에 세븐틴 초기를 보고있는 그런 느낌이야ㅋㅋㅋ 자수성가 아이돌 파이팅이다...
그리고 운동을 조금 했다. 나 !!! 이제 바닥에서 일반 팔굽혀펴기를 5개 넘게 할 수 있다!!! 하하하~~~~~ ㅋㅋㅋㅋㅋ 헤헤... 아침에 씻기 전에 욕조 붙잡고 팔굽혀펴기하기로 시작했는데... 너무 귀찮아서 그냥 퇴근하고 자기전에 하고있음... 하고나니까 삼두가 좀 생겼다ㅋㅋㅋ 짱신기 짱재미!! 맘같아선 방 문에 풀업바도 설치하고 싶었는데 우리집 문들은 그게 안돼서 절망... 덤벨운동이나 해야지...
이제 날씨가 좀 빨리 풀렸으면 한다... 겨울은 항상 왜 이렇게 긴걸까? 창문열고 식물들 환기도 좀 시키고 싶고 자전거도 좀 타고 싶고... 식물들 분갈이도 해야하고~... 여름엔 장마 폭염 조금씩 분기가 나뉘는데 겨울은 그게 없이 내내 추워버리니까 더 길고 어둡게 느껴진다...
그리고 이 모든 와중에 문제가 있다... 나 왜 생리를 안하냐... 벌써 2주정도 밀리고있다 ㄱ-; 최근에 정말 일이 너무 바빠서 정말정말 피곤하긴 햇는데 그것떄문인건지... 에이쒸~...
슈넛
아 트위터 못하니까 아쉬운게 하나있다. 오타쿠 얘기... 캐얘기 많이 안 하는거... 다른캐들 못보는거... 힝~~... 얘끼 안하니까 그림도 잘 안그리게 되잖아~~ 힝~~ 혼자서라도 놀아야겠어...
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에 물주고 방청소 좀 하고 씻고 밥사러 나가는게 주말의 일과~
오늘은 방치중이던 페인팅을 조금 했다. 한 세네시간은 그냥 후루룩 가버리게 되네... 이제 슬슬 요령이 생겨서 더 빨리 재밌게 했네~ 시작이 귀찮지 막상 집중하면 재밌게 하게 된다. 진행 정도는 한 1/3...
트위터 볼 때마다 너무 많은 뉴스를 접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에 기분이 너무 안 좋아지는게 심해져서 당분간 끊어볼까 한다. 한 이틀 안봤...(조금봤음..)는데 버릇처럼 보려고한다. 화장실갈때나 뭔가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앱을 들어가려고하는데 그거 멈추는게 깨나 힘들다; 어플위치를 옮겨놓고... 보지말자!! 하고 힘 꽉주고 있는데도 간헐적으로 생각이 난다. 이게 중독이라는 거...? sns도 이정도인데 마약은 도대체 어느정도일지... 휴...
아아~~ 러닝 중에 후쿠랑도 관록 그렷어야 햇는데~~ 쩝...
그리고 #오운완 등운동... 어떻게 해야 먹는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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