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에 할아버지한테 왔다갔다 하길 근 일주일... 처음엔 짜증나고 퉁명스러웠는데 이젠 할아버지가 안쓰럽다. 안쓰럽다가 맞을까? 그냥....... 할아버지가 하루의 시간을 어떤 생각으로 보내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. 몸이 불편해 길게 잠들지 못하고 시간은 남는데 할 수 있는건 없어서 그저 가족들을 불러 앉았다 눕다만 반복하고 밥을 못 드시고 배변실수를 하시고.. 좋은 태도로 대해드리는게 최선이겠거니 싶다.
죽어간다는건 뭔지, 내가 나이가 들면 어떻게 될지...
-분갈이는 3월말쯤; 일단 방 구조부터 좀 바꿔야겠어... 이번주 방구조 바꾸고, 그 다음주 분갈이다!!!!
ㄴ방 구조 바꾸면서 제~~~발 책장 정리좀해... 책 버려...!!! 아니 버릴게 잇어야 버리지 ㅡㅡ;
-이번 달 안으로 나눔할 식물들 나눔하고~ 나눔하면서 선물도 좀 드리고...
-페인트 사서 리폼할거 리폼하고...오케이!!
흐미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세상에 이런일이..................
내가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................. 예전에도 좋아했던 사람이라니.....................
충격실화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슈넛
#오운완?
생리중이라고 은근슬쩍 쉬었더니 진~~짜 하기싫다
나도 등에 가오리 있고 막 운동중독이고 싶은데... (영원히 앉아있으며...)
동생이 결혼했다... 나가산지는 좀 됐어서 드디어 했구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... 그리고...가족 결혼식 준비도 이렇게 힘든데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ㄱ-;; 정말 모든 친척들이 다 모였는데 그걸 보니까 이건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정말 행사구나...싶었다. 그래서 그런지 동생ㅋㅋㅋㅋ 태도가ㅋㅋㅋㅋ 이 행사를 문제없이 끝내야 한다는 직장인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끼낄ㄲㄹ.. 나 좀 울줄알앗는데 아부지가 냅다 울어버려서 눈물이 쏙 들어갓따. 너무 웃겼다ㅋㅋㅋㅋ
사촌동생들도 다 봤는데 다들 장기 연애 중에 나이들도 20대 후반이라... 앞으론 결혼식이 많을것같다. . . 친척 어른들도 내 마지막 기억보다 10년 이상 지나고 뵙는거라 새삼스래 정말 나이가 많이 드셨다 싶었따... 내 일상은 다른거없이 흘러가서 시간이 이렇게 지난 줄도 몰랐는데 어느샌가 몇번이고 계절이 바뀌어버렸다.후~~ 이 바뀐 시간에 적응을 해야하는데말이야~~
죽어간다는건 뭔지, 내가 나이가 들면 어떻게 될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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